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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깨우는 커피
매일 아침 선생님들을 위해 커피를 내린다. 커피 한 잔을 함께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선생님들이 말하는 커피의 매력. 바로, 졸음을 쫓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커피의 각성 효과다.
정말 커피는 각성 효과가 있을까? 커피 마시기 전과 후의 뇌혈류 검사와 인지 기능 검사를 비교해 본 결과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집중력이 높아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커피를 마시고 나면 뇌의 활용 부위 또한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커피는 간암 예방에 좋다. 커피의 지방층인 크레마 섭취를 위해 하루 세 잔, 커피를 챙겨 마시는 김성주 씨. 실제로 커피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간암 뿐만 아니라 유방암과 전립선암 등의 암 예방은 물론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커피 과다 섭취를 부르는 카페인 내성
적당량을 마실 경우 건강에 이점을 줄 수 있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커피. 이유는 바로 카페인 때문이다.
000 씨(66)는 하루 스무 잔 가까이 커피를 마신다. 처음에는 한 두잔 씩 마시기 시작했던 커피. 하지만 언제부턴가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몽롱하고, 피로가 몰려와 마시는 양이 늘기 시작했다. 000 씨(55) 역시 같은 이유로 하루 열잔 가까이 커피를 마신다. 일 년 전부터는 심각한 불면증이 찾아와 하루 3, 4시간 정도 겨우 잠을 청하고 있다. 000 씨(33)는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찾아오는 두통을 이기기 위해 하루 여섯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 다양한 이유로 커피를 과다 섭취하고 있는 사례자들. 원인은 바로 카페인에 둔감해지는 내성과 이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카페인을 찾게 되는 의존성 때문이다.



커피, 건강하게 마시려면?
최근에는 커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살을 빼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000 씨(30) 역시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2리터의 커피를 물처럼 마시고 있다. 하지만, 커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부족한 상황. 오히려 과다 섭취로 인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이현민 씨 역시 가슴 두근거림과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



커피의 주요 효능
- 피로 회복 및 집중력 향상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신경계를 자극하여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과 각성 상태를 향상시켜 업무와 학습 능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작용
커피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해 노화와 각종 질병 예방에 기여합니다.
- 심혈관 건강 개선
적정량의 커피 섭취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심부전 및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간 건강 보호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간경변 및 간암의 발생 위험을 줄이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당뇨병 예방
커피 속에 포함된 생리활성 물질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체지방 감소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분해를 도와 체중 감량과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 예방
카페인과 항산화 성분은 뇌 세포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기분 개선
커피는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여 기분을 좋게 하고, 우울감을 완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